조선업의 특징과 아시아국가의 상황

인류는 15세기 중반 대항해시대를 맞이하여 무역이 발달함에 따라 상공업이 발달하였다. 예로부터 국제교역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은 배였다. 최근 조선업의 인력이 부족하여 국가 차원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기사를 쉽지 않게 접할수 있다. 조선업은 대한민국이 손꼽는 업종중에 하나이기때문에 이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조선소의 사진

다른 산업과 구별되는 조선업의 특징

조선 산업은 다른 산업과 구별되는 몇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장 특별하게는 경기 사이클에 따라 산업의 호황과 불황이 명확하다는것이다. 글로벌 경기가 호황일때는 해운운송이 많아지고 이로인해 선박의 발주등이 늘어 조선업은 슈퍼사이클을 맞지만 반대로 불경기에는 수요가 줄어듦으로써 조선업은 큰 불황은 맞게 된다. 그리고 발주와 수주사이의  제조기간이 길어 경기사이클이 맞지 않을경우에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 산업에 큰 영향을 받기도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설비시설과 부대시설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기때문에 기본적인 고정비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이유로 수주를 못받아 공장이 돌지 않는것보다 차라리 저가에 수주를 하더라도 공장을 가동시키는 것이 훨씬 낫기때문에 흔히 조선사간 치킨게임이 일어나기도 한다. 조선 산업은 자본 집약적이어서 인프라, 기술 및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고 조선 공정은 공학, 설계, 시공 및 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단계와 광범위한 전문 기술을 포함하여 복잡하다. 산업은 강력한 공급망과 물류 지원뿐만 아니라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때문에 숙련공의 확보 또한 조선업의 최우선과제이다.

아시아 조선산업국가와 현재의 상황

조선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역동적인 분야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몇개의 국가와 특징이 있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에 대해 알아보자면 먼저 한국은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의 조선 국가되었으며 LNG 운반선과 같은 전문 선박뿐만 아니라 유조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은 대형 상선을 건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민국은 대형선박이나 첨단선박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제조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현재 숙련공의 이탈과 고질적인 인력의 부족을 겪고있는데 국가적차원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겠다. 두번째로 중국은 2000년대 이후 주요 조선국가로 떠오른다 . 특히 진입 초기에 기술력이 크게 필요 하지않는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건조를 통해 조선업의 주요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최근에 중국은 LNG 운반선과 해상 플랫폼과 같은 전문 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조선 기술과 능력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있다. 중국 특유의 값싼 노동력과 중국 내 자체 수주를 바탕으로 수주 점유량을 비약적으로 늘려가고있다. 중국의 조선산업 부상으로 기존 아시아 국가들은 각국의 선사로들부터 수주를 받기위해 저가 수주 경쟁을 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아시아권의 조선산업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LNG 운반선과 LPG 운반선과 같은 첨단 선박 건조나 화학 탱커와 해상 플랫폼과 같은 전문 선박의 선도적인 건조국이다.하지만 일본의 조선산업은 한국이 급부상한 1980년대 후반부터 크게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은 한국에 추월당하자 노동집약적인 조선업을 수익성을 이유로 서서히 포기하였고 이는 새로운 인재가 조선업에 유입이 되지않으면서 대학과정에서도 조선 관련학과는 폐과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로인해 악순환이 고착화되자 일본 조선업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한민국도 일본의 상황을 거울삼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조선 국가들은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 그리고 정부 지원의 결합을 통해 조선 산업을 확립하였고 노동집약적인 산업인 만큼 노동자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조선 선진국의 순위는 건조하는 선박의 종류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고 신기술과 시장 동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선 선도국의 순위 변동으로 이어지는 등 끊임없이 경쟁을 하고있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