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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함에 있어서 화폐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 이 화폐가 없을때는 서로 가치가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끼리 등가교환하는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 졌지만 현재는 이 화폐 하나로 모든 물품들을 구입을 한다. 화폐의 발전은 상공업 뿐만아니라 사회 곳곳에 엄청난 발전을 불러왔다. 그렇다면 이 종이뿐인 화폐는 어떻게 가치를 지니게 하고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살펴보겠다.
금의 역사
전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치를 지닌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꼽자면 단연코 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최상위 권력층만 허용되는 장식품이었다. 역사적으로 발굴된 가장 오래된 금은 기원전 약 5000년경에 고대 이집트에서 무덤에 출토된 유물인데 이집트에서는 태양을 숭배하였고 이 금을 태양과 같이 여겼으니 얼마나 오랫동안 금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였는지 알수있다. 그리고 이 금이 기원전 5~6세기경에 드디어 현재 튀르키예에 위치한 리디아 왕국에서 최초로 화폐로 만들게 되고 이 금화는 유럽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는데 이때부터 금은 화폐로써의 가치까지 지니게된다. 이 금을 찾아 유럽 각국의 나라는 세계 전역을 탐험하거나 금을만들기 위해 연금술을 연구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침략전쟁 또한 일으키게된다. 비교적 최근인 1800년대 까지도 금을 캐기위해 광산에 모여드는 현상을 골드러시라는 단어로 표현할만큼 금은 인류의 역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종이화폐의 탄생
우리가 지금은 종이화폐를 쓰지만 과거에는 금이나 은 구리를 주조를 해서 동전의 형태로 화폐를 만들었다. 이러한 화폐는 금과 은,구리등을 일정양 섞어서 주조를 하기때문에 무게가 나간다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효율성이 떨어질수밖에 없었다.이는 종이로 된 화폐가 만들어진 계기가 되는데 역사적으로 최초의 종이화폐는 중국 송나라때 기록이 되어있다. 당시 송나라에서 화폐를 주조하기위해 은과 구리를 사용했지만 이조차도 부족하자 철으로도 화폐를 만들게 되었다. 철로된 화폐는 엄청난 무게를 지녔고 비단 한필을 사려면 철으로 만들어진 화폐인 철전을 100근이상 지불하였는데 이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다. 그렇기때문에 시장점포 10개 이상의 점포에서 연합하여 일종의 예탁증서를 만들어 유통을 시켰는데 이는 세계최초의 종이화폐로 기록되어있다. 결론적으로 화폐는 사람들의 상거래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고 상업의 규모가 커져가자 더욱 효율적인 화폐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오늘날 증서나 어음으로 불리우는 종이화폐가 탄생하였고 이전과 다르게 종이의 형태로 유통되었기 때문에 화폐는 물건 교환의 의미를 넘어 더 나아가 사람간의 신용의 의미까지 내포되게된다.
은행의 등장
고대에서도 은행의 형태가 존재하기는 하였다. 현대와는 달리 고대에서는 중앙집권체제가 확립되지않아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기때문에 사원과 같은곳이 은행의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현대은행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은행은 1602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을 하였다. 당시 유럽 전체가 교역의 중심이 었고 이로인해 유통되는 각 나라의 통화가 매우 다양했다. 유통되는 통화의 규모와 종류는 어마어마했지만 각 나라의 화폐 가치가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나라간에 결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가져왔다. 그런데 이때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은행을 설립하여 상인들에게 자금을 수탁을 받아 환율을 조정하여 상품을 쉽게 결제 할 수 있게 보증을 하였다. 또한 지금의 은행과는 다르게 예금을 운용하거나 대출을 해주지 않았기때문에 지급준비율을 100%가까이 유지하였는데 이는 망하지 않은 국책은행의 설립과 다름없었다. 시에서 지급보증을 하고 환산율에 맞춰 각 나라의 화폐를 환전 해주기때문에 상인들에게 신용과 편리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주었다. 이로써 많은 상인들이 암스테르담 은행을 이용하게되고 이는 17세기~18세기 네델런드의 번영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암스트레담은행은 향후 유럽 각국 은행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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